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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대구시, 산격청사 주차장 스마트 주차 시스템 실증 추진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3.09.09 19:11 수정 2023.09.10 07:25

산격청사, 스마트한 주차를 위한 테스트베드 되다

↑↑ 대구시 산격청사 내 세심원 주차장 일원에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CCTV를 활용한 차량 인식 실시간 주차면 정보 제공.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산격청사 내 세심원 주차장 일원에 지역기업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대경권연구센터가 같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주차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오는 2024년 3월까지 실증을 추진한다.

이번에 실외 구축한 스마트 주차 시스템은 주차장 내 차량 진입 시 빈자리 여부 안내와 빈자리로 유도하는 기술로, 폐쇄회로 텔레비전(이하 CCTV)에 비춰진 영상을 인공지능(AI)이 분석해서 주차장 내 빈자리 개수 및 주차 위치를 알려준다.

실외에 설치된 기존의 설치된 CCTV를 활용해 영상 분석이 가능하고 여러 영상 내 동일 차량 추적 및 재식별 기술을 통해 정확도와 인식률을 개선했다.

대구시와 ETRI 대경권연구센터는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기업 인공지능 분야 기술개발 지원을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스마트 주차 시스템 또한 ETRI 대경권연구센터에서 개발한 차량 번호판 인식과 차량 재식별 기술을 이전받아 지역기업인 ㈜신라이앤씨가 개발했다.

또 영상 기반의 스마트 주차 시스템은 대도심 주차난 해소, 실외 주차장 이용 편익 증대를 위한 주요 솔루션으로 요즘 대형마트나 신규 아파트에서 제공하고 있는 센서 기반의 스마트 주차보다 설치, 유지관리 및 생활안전 활용 측면에서 이점을 가지고 있다.

대구시는 산격청사 실외 주차장에 설치된 스마트 주차 시스템 실증을 통해 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과 직원의 주차 편의성 증대 및 지역기업과 연구기관의 공동연구로 확보한 기술을 지속적으로 보완함으로써 지역기업의 인공지능 분야 역량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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