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경북, '내가 찍은 사진, NFT로 만들어 드려요'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3.09.09 22:21 수정 2023.09.10 07:35

NFT관광사진 공모전 개최, 11일~10월31일까지 접수
총 상금 1,800만 원, 입상작 NFT제작 위한 교육 지원

↑↑ 경상북도NFT관광사진공모전_포스터<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NFT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과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경상북도 NFT 관광사진 공모전’을 11일부터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메타버스 수도 경북 기본계획’ 이행 과제의 일환으로 NFT 생태계 확장을 위해 다양한 창작자들이 개발․발굴한 창작물이 NFT로 발행․유통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다가올 디지털 세상에서 사진, 미술품 등 기존 예술품이 NFT와 결합해 희소성과 디지털 소유권을 인정받고, 이 가치에 기반해 경제적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에 주목해 진행하게 됐다.

공모 주제는 “경상북도의 문화관광 콘텐츠와 관련된 모든 주제”이며, 접수 기간은 11일~오는 10월 31일까지로 응모 자격은 제한 없이 내외국인 모두 참여 가능하다.

제출된 작품은 목적성, 독창성, 작품성 등을 기준으로 1차 예비심사, 2차 본선심사 후 최종 대상(1명, 300만 원), 최우수상(2명, 각 200 만원), 외국인 특별상(2명, 각 200만 원), 우수상(3명, 각 100만 원)을 포함해 전체 32명을 선정한다.

상금은 총 1,800만 원 규모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금 중 일부는 출품 사진 배경 지역의 지역화폐(우수상 이상, 상금의 1/3범위)로 지급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입상작 출품자를 대상으로 NFT 제작 교육 및 NFT 거래소 등록 수수료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오는 11~12월 중 입상 사진과 제작된 NFT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전시도 함께 진행 할 예정이다.

온‧오프라인 전시는 12월 6일~8일까지 이어지며, 오프라인 전시는 양재 aT센터에서 한국사진축전의 일환으로 전시할 예정이다. 온라인 전시는 뉴욕을 기반으로 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스페이셜(https://www.spatial.io/)에서 진행한다. 

최혁준 경북 메타버스과학국장은 “디지털 자이 가지는 미래 가치를 발견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준비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이 NFT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하고, 기존 예술가들도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북 NFT 관광사진 공모전 홈페이지 및 공모전 운영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보문옥 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