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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실시된 초등 교육과정 업무 담당 교육전문직원 연수<경북교육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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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은 2학기 도내 초등학교의 ‘학생 중심 교육과정 실현과 수업 중심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다각도로 학교 현장을 지원 할 방침이다.
지식과 정보의 폭발적 증가로 단편적 지식의 습득보다 학습한 내용을 삶의 맥락에서 적용하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이 중요해짐에 따라, 경북교육청은‘삶과 연계한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2학기에도 모든 아이들이 스스로 삶의 주인이 되어 변화하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미래를 살아가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초등 교육과정 운영 정책을 지원한다.
우선 경북 특화 교육과정으로 운영 중인 △놀이중심 교육과정 △학생 생성 교육과정 △경북형 공동 교육과정 내실화를 위해 학교의 운영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교육과정 지원단을 운영해 2학기에도 지속적으로 학교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 주도형 수업 확산을 위해 운영 중인 △프로젝트 학습 △교육과정 재구성 활성화 △학생 주도형 수업 실천 모델 개발과 공유를 위해 도움 자료 제작·보급과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변화하는 교육정책을 공유하고 2학기 학교 교육과정 운영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8일(금)에는 도내 초등 교육과정 업무 담당 교육전문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에서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는 1학기 학교 교육과정 운영 지원 내용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2학기 지원 방향 및 세부 계획을 협의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과정은 학교 교육의 설계도와 같아서 어떤 방향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불확실한 미래에 학생들이 온전한 삶을 살아가고, 삶과 연계한 깊이 있는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초등 교육과정 정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원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