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故)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작품을 선보이는 대구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웰컴 홈 : 향연(饗宴)' 전시가 메타버스를 통해 진행된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
|
故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작품을 선보이는 대구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웰컴 홈:향연(饗宴)' 전시가 메타버스를 통해 진행된다.
10일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 따르면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라이브'에서는 대구미술관 카테고리를 통해 이건희 컬렉션 메타버스 특별전 '웰컴 홈:향연'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세기의 기증이라 불리는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의 기획 의도를 충분히 반영하며 대구에 기증된 21점의 작품을 심층적으로 소개한다. 전시에는 김범수 전 SBS 아나운서가 오디오 가이드로 참여했다.
전시에서는 이인성 작가의 '노란 옷을 입은 여인상'(1934)과 이쾌대 작가의 '항구'(1960), 서동진 작가의 '자화상'(1924), 서진달 작가의 '나부입상'(1934) 등 대구를 대표하는 작가들을 비롯해 김종영 작가의 '작품 67-4'(1967), 유영국 작가의 '산'(1970’s)’ 시리즈, 변종하 작가의 '오리가 있는 풍경'(1976) 등 한국 미술사 전반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웰컴 홈:향연 전시는 이건희 회장의 가치관이 깃든 다양한 예술 소장품을 메타버스라는 이색적인 공간에서 마주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