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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원법사, 포항에 추석맞이 자비의 쌀 10KG 1,200포 전달

차동욱 기자 입력 2023.09.17 01:23 수정 2023.09.17 14:41

2008년부터 16년째 매해 명절마다 자비의 쌀 나눔

↑↑ 포항 원법사는 지난 15일 포항시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자비의 쌀 1,200포(3,6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포항시 제공>

포항 원법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15일 시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자비의 쌀 1,200포(3,6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법사 주지 해운 스님, 손옥순 신도회장과 신도회 임원들이 참석했으며, 전달된 자비의 쌀은 신광면 등 북구 15개 읍면동과 포항장애인재활작업장 등 사회복지기관단체 4개 소에 배부될 예정이다.

원법사 주지 해운 스님은 “불자의 마음이 모인 자비의 쌀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과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부처님의 사랑과 자비로 포항시민들이 늘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나눔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몸소 실천해주는 원법사와 신도들께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백미는 소중한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며 “백미를 전달받은 이웃뿐 아니라, 포민 모두가 따뜻한 사랑을 느끼는 추석 명절을 보내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광면 호리에 위치한 원법사는 지난 2008년부터 16년째 매년 명절마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백미를 기탁해 현재까지 1만 6,900포를 포항시에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차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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