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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

시민들의 안보교육의 산실로

오재영 기자 입력 2017.07.03 19:00 수정 2017.07.03 19:00

故김용배장군 제66주기 추모제 거행故김용배장군 제66주기 추모제 거행

문경시재향군인회(회장 남시욱)는 우리고장이 낳은 호국영웅 故김용배장군의 제66주기 추모제를 지난 2일 오전 11시 문경읍에 소재한 용배공원에서 엄숙히 거행했다.이날 행사에는 고윤환시장, 최교일 국회의원, 김지현 시의장, 고우현 도의회수석부의장, 경북재향군인회 정헌수회장, 도의원, 시의원, 보훈단체장, 김녕김씨종친회장, 안보단체회원과 일반시민 등 장마철의 불순한 날씨에도 400여명이 참석하여 국가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치신 장군의 충정과 애국혼을 기렸다. 무엇보다 당시 전장에서 고락을 함께한 전우들의 증언에 의하면 장군께서는 부하들을 이끄는데서도 상관으로서 권위가 아니라 같은 동료로서 감싸안은 리더십을 보여줌으로써 훌륭한 인품을 소유한 덕장의 모습이라고 증언한다. 고윤환시장은 추모사에서 “장군님의 숭고한 애국심과 호국애족의 정신은 문경의 자랑이며, 우리 모두의 가슴속에 새겨야 할 참된 등불이고 민족정기를 세우는 사표(師表)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추모하였고, 최교일 국회의원은 추모사에서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이제 우리가 기억하고 보훈해야한다”고 추모했다. 한편 문경시 재향군인회는 장군의 서거 50주기인 지난 2001년7월2일 흉상을 건립하고 용배공원 조성이후 매년 7월2일 장군의 추모제를 거행해 오면서 시민들의 안보교육의 산실역할을 하고 있다. 문경=오재영 기자oh90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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