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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포항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순항’

차동욱 기자 입력 2023.09.24 06:28 수정 2023.09.24 09:05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 사업, 국비 100억 지원 받아 서비스 연내 구축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 어워즈 수상, 포항형 스마트시티 우수성 인정
이강덕 시장, “스마트시티 사업으로 도시문제 해결 삶의 질 높이겠다”

↑↑ 포항시가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어워즈에서 국내 우수지자체 부문을 수상했다.<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작년 3월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에 선정된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의 연내 구축 완료를 목표로 순항 중이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지방정부와 민간기업, 대학 등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활용해 교통·에너지·환경·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으로, 예비사업 실증 후 성과가 우수한 지자체에 100억 원의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과 지자체의 협업을 통해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이번 사업에서 포항시가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지난해 8월부터 스마트도시 안전, 스마트 교통, 디지털 행정혁신, 데이터 허브 4대 분야 서비스를 구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포항시는 ‘도시 전반의 디지털화’를 통한 미래형 스마트도시 구현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모든 서비스는 연내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지난 6월 포항형 DRT 사업인 ‘타보소’ 시연회를 시작으로 8월에는 디지털 행정서비스 시연회를 개최했고, 10월에는 방범 CCTV 저장 영상 검색 서비스와 택시 지붕광고 플랫폼 서비스 시연회를 갖는 등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포항형 스마트시티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홍보하기 위해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2023(WSCE 2023)’에 참가해 포항시 스마트시티 홍보관을 지난 6일~8일까지 운영했다.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스마트시티 행사로 국내외 도시 전문가·기업·국제기구·국민이 함께 지능형 도시에 관한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고 도시의 비전과 가치에 대해 논의하는 국제행사다.

포항시는 이 행사에서 스마트시티 산업 발전과 활성화 성과를 인정받아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어워즈 ‘시티’ 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시민 체감, 지역 상생, 벤처혁신을 목표로 스마트시티 추진 전담조직을 갖춰 민·관·산 협력을 통한 도시문제 해결 정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국내외 기업·기관 등과의 협력체계를 통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점이 높이 평가돼 성과를 거두게 됐다.

또한 시는 지난 13일 천안에서 ‘미래세대를 아우르는 행복한 도시재창조’를 주제로 열린 ‘2023 도시재창조 한마당’ 행사에 참여해 도시재생 사업에 대해 고민하고, 포항시의 새로운 도시공간 재창조를 위한 비전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강덕 시장은 “다양한 스마트시티 사업추진으로 도시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민·관·산·학 협력 기반의 스마트시티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 지역선도형 스마트 산업 모델 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차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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