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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포항시, 19일부터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차동욱 기자 입력 2023.10.04 09:09 수정 2023.10.04 09:42

만65세 이상 등 19일부터 우선 접종, 12세 이상은 내달 1일부터
사전 예약 또는 당일 접종, 인플루엔자 백신과 동시 접종도 가능

포항 남·북구보건소가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9일부터 실시한다.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요양병원 입원자, 요양 시설입소자, 장애인 거주 시설입소자와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는 접종 권고 대상으로 우선 접종을 실시하며, 12세 이상 희망자는 11월 1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접종 백신은 mRNA 백신으로 화이자와 모더나의 XBB1.5 백신이며, 이전 접종한 백신의 종류, 차수와 관계없이 1회 접종한다. 코로나19에 감염됐던 사람도 접종할 수 있으나, 최근에 예방접종을 받았을 시 최소 3개월(90일) 이후에 가능하다.

접종 사전예약의 경우 권고 대상은 9월 26일부터, 12세 이상 희망자는 10월 18일부터 가능하다. 11월 1일부터는 당일 접종도 가능하며, 남구 54개, 북구 81개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접종하면 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번 절기 코로나19 백신은 인플루엔자 백신과 동시 접종해도 효과성과 안전성이 확인된 바 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10월 11일 75세 이상을 시작으로 70~74세, 65~69세로 나눠 순차적으로 진행되니 10월 19일부터는 코로나19 예방접종과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안전하게 수행하기 위해 위탁의료기관의 백신 관리 상황을 사전 점검했다”며,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의 경우 사전 예방접종을 권고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종료 시기는 2024년 3월 말까지, 인플루엔자 접종은 4월 말까지다. 관련 문의는 남구보건소(270-4204)와 북구보건소(270-4162)로 하면 된다. 차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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