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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전도언 의성군청마늘씨름단 선수 ‘금강장사’ 등극

장재석 기자 입력 2023.10.12 11:43 수정 2023.10.12 12:00

김민정 3-1로 물리치며 개인통산 3번째 정상

↑↑ 전도언 의성군청마늘씨름단 선수, 금강장사 등극<의성군 제공>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거제장사씨름대회에서, 의성군청마늘씨름단 소속 전도언 선수가 금강장사에 등극했다.

전도언 선수는 지난 6일 경남 거제 체육관에서 열린 2023 민속씨름거제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90kg이하) 결정전(5판 3승제)에서 김민정 선수(영월군청)를 3-1로 물리치며 개인통산 3번째 금강장사에 등극하게 되었다.

전도언 선수는 지난 2021년 4월 해남 대회 이후 2년 6개월 만에 우승이며, 지난 5월 보은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호시탐탐 정상을 노린 끝에 정상 등정에 성공했다.

전도언 선수는 “그동안 힘든 훈련을 견뎌내며 노력한 결과가 나온 것 같아 기쁘다. 첫 장사에 오르고 보니 너무 황홀하고 이 자리에 오랫동안 머물고 싶다”며 “천하장사 대회, 내년 설날 대회 등 메이저 대회에서 장사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의성군청 마늘씨름단 단장 김주수 군수는 “의성을 널리 알리고 군민에게 큰 기쁨을 전해준 전도언 선수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좋은 기량으로 국민 모두의 사랑을 받는 선수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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