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농업의 미래는 IT(있)다’팀 1위

장재석 기자 입력 2023.10.12 11:49 수정 2023.10.12 12:04

의성, 상상초월단 연구과제 최종보고회

↑↑ 상상초월단 발표<의성군 제공>

의성군이 지난 4일 문화회관에서 2023년도 정책연구모임 ‘상상초월단 연구과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정책연구모임 ‘상상초월단’은 젊은 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를 통한 군정 발전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모임으로 올해는 4개 팀 19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월 1회 이상 정기모임, 정책역량 강화 교육, 전문가의 정책 자문, 우수 지자체 현장 방문을 통해 지난 1년여간의 연구한 성과를 발표했다.

이날 보고회 심사 결과 1위는 ‘디지털 농업선도 콜럼버스 의성군’을 주제로 한 ‘농업의 미래는 IT(있)다’ 팀이 2위는 ‘치유농업과 치유관광 연계 옥빛 치유문화촌 조성’을 주제로 연구한 ‘청년에 의하여’ 팀이 3위는 ‘남대천 공원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연구한 ‘그린라이트’ 팀이 4위는 ‘의성전통시장 오이소(五怡笑) 사업’을 주제로 한 ‘나이 든 의성 구하기’ 팀이 차지했다.

최종 심사 결과 1위를 차지한 ‘농업의 미래는 IT(있)다’ 팀은 모두가 쉽게 접근하는 디지털 농업 세상이라는 소주제로 인공위성 영상 AI 분석 데이터 기반 디지털 농업기술 도입, 지역농협 연계 스마트 농업지원센터 설립 공모 사업, 디지털 혁신 농업도시 조성 사업, 청년 조례 개정으로 청년 농업인 육성 범위 확대, 수직형 식물농장 확산 및 농특산물 홍보 연계 지원사업 등 총 5개 정책 아이디어를 발표해 깊이 있는 연구 결과와 뛰어난 발표력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또한 2위를 차지한 ‘청년에 의하여’ 팀은 치유농업과 치유관광을 연계한 옥산면의 유휴시설을 활용한 사업을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선정된 우수 정책아이디어에 대해 부서 검토 과정을 거쳐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마련 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바쁜 업무 중에도 젊은 공무원들이 의성 군정에 관심을 갖고 고민을 통해 개선점을 연구하는 것 자체가 군정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활동을 통해 젊은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군정에 적극 반영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장재석 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