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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군위군, 인공지능 기반 안저검사

장재석 기자 입력 2023.10.15 08:01 수정 2023.10.15 13:02

실명 질환 간편한 안저검사로 예방 가능

↑↑ 안저검사장비<군위군 제공>

군위군이 지난 9월부터 관내 13곳의 보건(지,진료)소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안저검사 장비를 설치하고 10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반 안저검사는 인공지능을 통한 안과질환 진단 서비스로 당뇨성망막변증, 황반변성, 녹내장 등 3대 실명 유발 질환을 선별해 검사할 수 있다.

실명 유발 질환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초기 발견 확률이 매우 낮아 정기적 검진을 받지 않으면 실명의 위기에 처하기도 한다. 군민이 이 같은 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이 검사를 도입했다고 군위보건소에서는 밝혔다.

군위보건소장은 “인공지능 기반 안저검사는 편리한 검사방법과 더불어 짧은 시간에 나오는 결과가 장점으로 앞으로 수요가 지속해서 늘어날 것이다”며 “이번 검사 도입으로 당뇨 질환으로 인한 합병증 등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위군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보건소는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은 예방이 최우선이며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생활, 금연 등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정기적 합병증 검사를 하면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의 발생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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