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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사설

농업6차 산업구현으로 경제활성화 구현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7.07.09 14:25 수정 2017.07.09 14:25

칠곡군, 부자농촌 만들기‘선진 지역화’칠곡군, 부자농촌 만들기‘선진 지역화’

시대는 당대가 당면한 문제를 풀기 위해, 발전적인 가치를 담아 변신을 거듭한다. 현대문명과는 일정 부분의 거리를 둔 듯한, 농촌도 이젠 시대에 뒤처지면, 미래까지로 살아남지를 못하는 것이 현대이다. 과거의 방식을 털어버리고, 새 옷을 갈아입어야한다. 요즘은 농촌뿐만이 아니라, 모든 분야가 변신·변화를 거듭하고, 미래를 내다보고 있다. 여기에서 농촌도 예외가 아니다. 이 같은 것이, 농업 6차 산업이다. 6차 산업이란 1차 산업인 농수산업, 2차 산업인 제조업, 3차 산업인 서비스업 등이 융·복합된 산업이다. 농촌은 농업이라는 1차 산업과 특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재화를 생산(2차 산업)한다. 관광 프로그램 등 각종 서비스를 창출(3차 산업)한다. 농촌이 6차 산업이라는 복합산업공간으로 변화한다. 정부는 2002년부터 ‘녹색농촌체험마을’을 선정했다. 2007년 6월 27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록된 제주도는 2007년 ‘6차 산업 육성’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변화의 대열에 가담하지 못한다면, 이제부터는 농촌도 살아남지를 못하는 시대를 맞았다. 지역에선 칠곡군이 가진 다양한 자산으로, 농업과 접목함으로써, 칠곡군이 6차 산업의 혁신지로 발걸음을 향해나감에 따라 상당한 성과를 창출했다. 칠곡군은 농업 부가가치 및 소득증대, 일자리 창출 등 농업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왔다. 이젠 지역농업 발전의 가닥을 잡았다. 지난해 농산물 가공 전진기지인 농업6차 산업관을 개관했다. 농업인 가공역량도 단계별로 양성했다. 하반기 농산물가공 사업단 운영을 위한 창업보육 아카데미 과정을 농업인들의 기대 속에 운영했다. 칠곡군 농업6차 산업 관광패키지 자원 개발을 위한 지역의 보유자원과 그 동안 구축해온 농업6차 산업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했다. 지역 활성화의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 왔다. 지난 4일 일본 유기농 쌀 생산자 단체인 에코라이스 직원 9명이 칠곡군을 방문하여, 농업6차 산업 추진상황과 농업인을 위한 정책 및 가공 시설 등을 벤치마킹을 해갔다. 이는 칠곡군의 농업 6차 산업이 성공한 것을 입증한 국제적인 사례로 평가한다. 이를 또 다른 말로 하면, 외국인 관광수입의 창출이다. 특히 칠곡군에서 생산되는 아카시아 꿀과 6차 산업관에서 가공한 참외 칩을 보고 호감을 보였다. 이어서 방문한 북삼 참외 스마트팜 농장을 둘러보고, 우리지역의 농업 발전 상황을 컨설팅 하는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칠곡군은 이웃나라인 일본 및 중국 농업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코스를 마련하여, 후속 관광객 방문 시 국내 유일의 양봉특구지역인 꿀벌나라 테마공원 관람 및 우리 꿀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지역 농산물 및 가공품, 기념품 판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아카시아 꿀의 소포장 판매를 위한 포장방법을 개선한다. 또한 가공품 개발 등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 칠곡군은 풍성한 먹을거리와 낙동강 레저수변을 포함한 유려하고 깨끗한 자연환경이 농업 6차 산업의 밑거름이 되었다. 6.25전쟁으로부터 나라를 지켜낸 호국의 고장이다. 다부동 전적지가 이를 말한다. 역사유적의 현장으로썬 가산산성, 송림사, 가실성당 등 유구한 역사와 향사 박귀희 명창과 구산시인 등 역사와 문화가 공존한다. 국내는 물론 외국 관광객들의 니즈를 반영·활용했다. 이야기 거리와 체험을 통한 다양한 체험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개인과 지역의 성장에다 농업 6차 산업에 초점을 맞추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선진 농업군으로써 관광 상품을 개발하여, 지역 농업발전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서 칠곡군에서 생산된 모든 농산물에 지리적인 표시를 해야 한다. 더하여 상품포장에도 디자인한다면, 농산품이 더욱 돋보일 것이다. 이 같은 것들이 칠곡군의 농업 6차 산업으로써, 경제 활성화로 부자 농촌 되기의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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