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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지사배_뷰티테라피_경진대회<경북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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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지난 4일 구미코에서 ‘2023년 경북도지사배 뷰티테라피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13회째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업계 종사자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뷰티테라피 경진대회는 뛰어난 실력을 갖춘 우수 미용 전문가 양성과 발굴을 위한 등용문이자 새로운 기술 습득과 정보 교류의 장으로 경북 뷰티서비스 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올해는 네일케어 아트 분야도 더해져 관람객의 시선을 끄는 등 볼거리 또한 풍성했다.
현대사회는 의학 및 과학의 눈부신 발전으로 기대수명이 높아지고,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지속적인 미의 추구와 자신을 가꾸는 것에 시간과 돈을 아끼지 않는 시대로 뷰티미용산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대표적인 블루오션 산업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K-뷰티를 필두로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된 K-culture, K-pop과 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K-푸드 등 문화강국의 표상이 되고 있다. 더불어 여성의 활발한 사회진출과 경제력 향상,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소비 트렌드(me economy) 등 주요 소비 타켓층의 다변화와 유행 선도력을 감안할 때 뷰티산업 발전 가능성은 무한하다.
이에 경북도는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글로벌 뷰티산업의 시장성과 잠재력을 조망하고 경산시에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를 구축, 화장품 산업을 육성하는 등 뷰티미용 산업 활성화를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1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9개 종목(페일셜, 바디, 특수, 속눈썹 연장, 왁싱 등)에서 치열한 경기를 펼친 결과 일반부 ▶바디부문 대상 최주하 ▶얼굴부문 대상 TRAN THI KIM CHI ▶왁싱부문 대상 최라영, 대학부 ▶바디부문 대상 김은영 ▶특수부문 대상권한겸 ▶속눈썹부문 대상 김지윤, 고등부 ▶왁싱부문 대상 남연우 등 11명이 경북 지사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황영호 경북 복지건강국장은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는 개인적으로 젊음과 경쟁력을 상징할 뿐 아니라, 그 파급력은 관련 산업의 확장과 고도화까지 이른다. 이번 대회를 통해 피부 미용인들의 기술력 향상은 물론 경북의 뷰티서비스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