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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 대구 교육감. |
올해 전국 방과후학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구 효동초·옥포초(초등), 대평중(중등), 정화여고(고등) 등 지역 4개 학교가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다.
방과후학교 우수사례 공모전은 방과후학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현장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교육부가 주최하고 학교교육개발원이 주관하는 대회로 늘봄학교부문, 방과후·돌봄부문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대구교육청은 이번 공모전에 초등 5개교, 중 3개교, 고 2개교 등 10개 학교의 특색 있는 방과후학교 운영 사례를 제출한 결과 효동초, 옥포초, 대평중, 정화여고가 최종 선정됐다.
특히, 방과후·돌봄부문에서는 총 7개교가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으며 그중 대구교육청 지역 4개교가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효동초는 '삼시세끼(3C·3끼) 든든한 더:키움·더:채움·더:펼침 효동 라온하제 온종일 방과후학교 운영'을 주제로 모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고 촘촘하게 돌보는 방과후학교 운영 성과를 냈다.
또 옥포초는 '가정·학교·지역사회 이음 IEUM 방과후학교 운영으로 포용적인 창의융합형 인재 기르기'를 주제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개인 맞춤형 특색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교육공동체 협력 체제를 구축 후 서로 이어지는 교육적 선순환을 실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대평중은 '지역사회와 미래를 공유하는 대평 두런두런 방과후학교'라는 주제로 지역사회 나눔 실천, 기초 역량·학력 신장, 다문화 및 예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한 성과를 보였다.
정화여고는 '학생이 이끌고 학교가 응답해 함께 걷는 정화여고 방과후 프로그램'을 주제로 학생이 주도하고 방과후학교 전 과정을 학생 선택 중심으로 운영해 학생, 학부모의 높은 만족도를 이끈 성과를 각각 인정받았다.
방과후학교 우수사례에 선정된 학교는 우수사례집 발간, 늘봄학교-교육기부 박람회 연계 전시 등에 참여하며 학교별 우수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 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앞으로도 교육과 돌봄이 균형 있게 지원되는 수요자 중심의 내실 있는 방과후학교 운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