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정부 R&D예산 전면 구조조정으로 추진에 빨간불이 켜진 바이오테라피산업기반구축사업이 다시 가속화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바이오테라피산업기반구축사업은 오는 2019년까지 67억원의 국·도비예산으로 신기제2일반산업단지내 바이오테라피산업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해 백두대간의 천연자원을 활용한 다양한뷰티&헬스케어용 바이오테라피기능성 제품개발과 기술축적, 기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하지만 지난 5월 국가과학기술전략회의시 대통령의 ‘정부R&D사업예산 원점 재검토구조조정 지시’에 따라 내년도 국비예산이 7억원으로 구조조정돼 사업추진에 상당한 지장이 초래될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 이에 시는 최교일 국회의원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 예산심의단계에서 발빠른 증액활동을 펼쳐 12억원으로 증액을 시켰다.현재 기획재정부를 상대로 당초예산 전액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관계자로부터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 냈다.문경시 관계자는 "국회기획재정위원이신 최교일 국회의원의 문경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활동이 국비예산 확보에 크나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이로써 바이오테라피산업기반구축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여건이 다시금 마련돼 사업추진 가속화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