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농촌관광연구회(회장 김진강)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은 지난 주말(지난달 30~31일) 이틀간 청송 현비암 강수욕장을 찾은 휴가객과 지역주민 대상으로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연구회 회원 20여명이 진행한 체험프로그램은 더위를 날리는 팥빙수 만들기와 자연석을 이용한 스톤아트, 팝콘옥수수를 이용한 팝콘 만들기, 계속 먹고 싶은 마술감자와 마술옥수수 만들기 등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돼 많은 인기를 끌었다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많은 휴가객과 지역민이 현비암 강수욕장을 찾았으며 물놀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됨으로써 휴가객의 물놀이 만족도가 더욱 높았다는 평가다.특히 사과칩을 토핑한 팥빙수 만들기는 청송사과의 맛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관광객들의 호응이 좋았다.김진강 회장은 “회원들간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정보교류와 체험거리 연계를 통해 청송의 대표 농촌관광 조직으로 토대를 잡아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2013년부터 활동한 청송농촌관광연구회는 현재 44명의 회원들이 체험농장을 운영하고 있거나 운영예정인 농가들이 모여 체험에 대한 품질제고를 위해 연구한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