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탄소중립지원센터의 5차 릴레이세미나가 ‘탄소중립을 위한 공원의 기능·역할 발전 방향’을 주제로 오는 16일 오후 3시 대구정책연구원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대구 스마트 도시공원 조성 및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저탄소 공원 확대의 바람직한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5차 릴레이세미나에서는 영남대 장갑수 교수의 ‘탄소중립을 위한 공원의 기능·역할 및 발전 방향’ 발제와 함께 지정토론은 남광현 센터장 주재하 박상준 교수(경북대), 김이형 교수(공주대), 박재필 대표(나라스페이스), 이윤정 과장(대구시 공원조성과)의 참여로 구성돼있다.
대구시 관계자 포함 총 30여 명이 참석하는 자유토론 시간에는 건전한 공원 생태계를 조성하고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등 지속가능한 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에 대해 논의 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7월 개소한 대구시 탄소중립지원센터의 올해 진행 중인 사업 중 대구시의 탄소중립 핵심과제에 대한 고찰과 정책 방향성을 도출하기 위한 릴레이세미나를 개최해 진행 중이다.
릴레이세미나는 현재까지 ▲탄소중립 공감대 확산 ▲신재생에너지 확대 방안 ▲물 재이용 도시구현 ▲대구형 교통수단 혁신 방안으로 발제와 토론이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앞서 10월에 개최된 4차 릴레이세미나에서는 영남교통정책연구원 유영근원장이 ‘탄소중립을 위한 대구시 대중교통 정책방향’의 주제발표를 통해 관련 토론자들과 함께 대구형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한 탄소중립도시 구현방안에 대한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대구 탄소중립지원센터 관계자는 “세미나를 통해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적 지원방안을 도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