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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지난 7일 ‘창립 5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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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가 지난 7일 ‘창립 59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지난 59년 역사에 대한 회고와 임·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건협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김인원 회장 기념사 및 채종일 고문의 축사가 있었으며, 이어서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기여한 직원들의 정부포상과 장기근속직원 및 우수직원 표창, 경영관리평가 A등급지부와 QI경진대회 대상지부, 품질관리평가 대상지부, 영상화질관리평가 우수지부 표창 등 시상이 진행됐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협회의 지난 59년은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걸어온 열정과 도전의 발자취로, 더없이 자랑스럽고 소중한 역사”라며“건협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 온 선배 임·직원 여러분과 전국 각지에서 수고하고 계시는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해 변화를 준비해야 한다”며 “가장 건협다운 혁신을 계속해 나가면서, 건협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시상 후에는 창립 59주년 기념 사회공헌사업인 ‘메디체크 B-HAPPY’ 캠페인을 통해 본·지부 직원들이 소아암 환아를 위해 기증한 헌혈증 1,107장 및 후원금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
한편, 2부 행사로 건강검진 기관으로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23회 메디체크 학술대회’가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가암 검진에서 유방 AI판독보조시스템 도입의 효과 평가(전재관 국립암센터 암검진사업부 수석연구원)', '감염병 관리에서 AI 기술의 활용 전략(정봉광 건협 메디체크연구소 선임연구원)' 및 '건강검진 데이터의 빅데이터 활용 전략(최은경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외과교수)'을 주제로 한 전문가들의 발표가 있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1964년 한국기생충박멸협회로 설립돼 올해 창립 59주년을 맞이했다. 건강검진 및 건강증진활동을 통한 질병의 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해 전국 주요 시·도에 17개의 건강증진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장애인특화차량 제작지원,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캠페인을 통한 재사용 물품 기증 및 장애 예술인과 함께하는 배리어 프리 전시회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