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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도군협의회가 '2023 청소년과 함께 떠나는 통일기행'을 진행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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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도협의회가 최근 '2023 청소년과 함께 떠나는 통일기행'을 진행했다.
이번 DMZ 투어는 청도고 1학년 학생과 인솔교사 등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통일시대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국가관과 통일관을 심어주고, 평화와 통일에 대한 긍정적 사고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학생들은 이번 통일기행에서 6‧25전쟁 당시 포로 1만여명이 건너 귀환했다는 자유의 다리와 임진강 건너편 북한 땅을 전망할 수 있는 ‘임진각’을 관람하고 남북 분단의 현실을 느낄 수 있는 ‘제3땅굴’과 북한의 생활을 바라볼 수 있는 남한 최북단 전망대인 ‘도라산 전망대’를 둘러봤다.
이어 경의선의 한국 측 종착역인 도라산역을 거쳐 6‧25전쟁과 분단의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전쟁기념관'까지 탐방하며 분단의 아픔을 되새기고 평화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웅 협의회장은 “이번 DMZ 투어를 통해 학생들이 평화의 소중함을 깨닫고, 통일의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