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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교육청, 유·초 연계 이음교육·이음학기 운영 집중

황원식 기자 입력 2023.11.16 09:58 수정 2023.11.16 10:01

경북교육청이 16일 김천 학생문화예술센터에서 유·초 연계 이음학기 시범운영 기관의 교원 140명을 대상으로 이음교육에 대한 컨설팅을 시행했다.

유·초 이음교육은 유아의 경험과 배움이 분절되지 않고 새로운 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의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교육과정을 연계하고 설계해 함께 실천하는 교육이다.

이번 컨설팅은 유・초 이음교육의 중요성과 함께 유아, 교사, 학부모, 기관, 지역사회의 역할을 강조하고,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유치원과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초 이음교육 실천 방안 제시를 위해 마련됐다.

유·초 연계 이음학기 시범운영에는 도내 유치원 54개 원과 초등학교 52개 교가 참여하고 있다.

향후 유·초 연계 이음학기 운영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 조사와 운영보고회를 통한 성가 평가를 시행할 예정이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유·초 연계 이음학기 운영 내실화와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박현숙 유초등교육과장은 “지난 9월부터 예산지원과 현장 컨설팅단을 구성하여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지원하고 있고, 이음학기 활성화와 내실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협력적 연계 사례를 발굴하고, 전환기 유아의 성장 발달과 안정적 초등학교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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