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16일 2024학년도 수능을 맞아 가족행복과, 경찰서, 교육지원청, 청소년범죄예방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고3 수험생의 해방감에 맞물려 빈번히 발생하는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건전한 청소년의 성장환경 마련과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영천고 일대를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업소 출입 행위와 불법 고용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 행위 △불건전 불법 광고 행위 △유해약물 오·남용 경각심 제고 등을 중점으로 계도 및 점검했으며, 영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수능 응원 및 격려와 영천경찰서의 위기청소년 귀가 조치 등 선도 보호 활동도 함께 실시됐다.
남혜경 가족행복과장은 “수능 후 청소년 비행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참여해 주신 각 기관단체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에 대한 꾸준한 활동으로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청소년에 대한 보호체계와 인식 확산이 더 단단해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경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