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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수성구새마을회가 ‘2023년 수성 벼룩시장’ 운영 수익금 313만 2천원 전액을 두산동 ‘봄의집’ 보육원에 전달했다. 수성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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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새마을회가 지난 15일 ‘2023년 수성 벼룩시장’ 운영 수익금 313만 2000원 전액을 두산동 ‘봄의집’ 보육원에 전달했다.
올해 수성 벼룩시장은 지난 5월 수성못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만촌동 화랑공원, 매호동 누리공원 등 장소에서 총 7회 운영됐다.
수성 벼룩시장에 판매자로 참가한 주민들은 집에서 가져온 장난감·인형·주방용품 등 중고물품을 판매하고,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자율적으로 기부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수성 벼룩시장을 통해 마련된 누적 기부금은 약 4천 9백만원에 이른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 벼룩시장은 경제 관념과 자원순환의 가치를 배울 수 있을 뿐 아니라, 주변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도 실천할 수 있는 장이다. 내년에도 많은 분이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