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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칠곡, 제3회 추경예산안 7,599억 4천만원 편성

이재명 기자 입력 2023.12.07 14:37 수정 2023.12.07 14:41

이·불용 예산 최소화 재정건전성 확보 중점

칠곡군이 2023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를 17억 4000만 원으로 확정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으로 2023년 총예산 규모는 7,599억 4000만 원으로 2회추경 예산안 7,582억 원비 0.2% 증가했다.

군은 정부 세수 부족으로 지방교부세와 부동산교부세가 줄어든 악조건 속에서 2022회계연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으로 재원을 확보했으며 국·도비 보조사업의 변동사항을 반영하고 사업완료 후 집행 잔액 등을 삭감 조정하는 등 이·불용예산 최소화을 통한 재정건전성 확보에 중점을 뒀다.

부문별로 세출예산을 살펴보면 백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재난방재 부문에서 25.11%라는 가장 높은 증감률을 보였다. 주요사업으로는 제6호 태풍카눈 피해복구비(국가 및 지방하천) 7억 5700만 원, 한천(다부제) 하천 정비 3억 원이다.

또한 군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체육 부문에서 2번째로 높은 18.21%의 증감률을 보였다. 주요사업으로는 금산파크골프장 조성사업 8억 원, 석적파크골프장 확충사업 8억 원, 인평리 게이트볼장 비가림시설 조성사업 1억 5000만 원이다.

이번 추경안은 오는 11일부터 제296회 칠곡군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19일 최종 확정 될 예정이다.

김재욱 군수는 “자주재원 사정이 좋지 않은 어려운 여건이지만 국·도비 보조금 확보를 통해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목표를 위해 재정운용을 해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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