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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포항 지진 위자료 청구 추가 소송

차동욱 기자 입력 2023.12.12 12:14 수정 2023.12.12 12:14

하루 1만 명씩 참여 ‘장사진’

↑↑ 지난 11월 21일 오후 포항범대본 사무실 앞에 정신적 위자료 추가 소송을 위해 찾아온 시민이 줄 서서 기다리고 있다.<뉴스1>

포항 지진 피해에 대한 위자료 청구 소송에 ,하루 1만 명 시민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관련기사 본지 12월 12·11일, 11월 29·22·20·16일자 참조>

포항시와 포항지진범시민대책본부(이하 범대본)에 따르면 지난 달 16일 법원의 1심 판결 이후 모집하고 있는 추가 소송인단에 12일 기준, 15만 5000여 명, 일 평균 97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소송을 안내하는 안내센터에는 하루 700여 건의 문의가 쇄도, 추가 소송인단 규모가 더 늘어날 것으로도 예상된다.

한편 범대본은 생활고 등을 겪는 기초수급자 등 사회적 약자에게는 소송 비용을 받지 않기로 했다.

모성은 범대본 공동대표는 "무료 소송 대상은 중증장애인과 기초생활수급자이며, 복지카드 등을 접수하면 된다"며 "더 많은 시민이 위자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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