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정치

文대통령 국정 지지도 72.4%

뉴스1 기자 입력 2017.07.24 16:45 수정 2017.07.24 16:45

전주대비 2.2%p 하락…최저임금 논란·폭우피해 영향전주대비 2.2%p 하락…최저임금 논란·폭우피해 영향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24일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17일부터 21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40명을 대상으로 실시, 이날 발표한 2017년 7월 3주차 주간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취임 11주차 국정수행 지지도는 72.4%를 기록, 지난주보다 2.2%포인트 떨어졌다.'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7%포인트 오른 19.3%였으며, '모름·무응답'은 1.5%포인트 증가한 8.3%였다.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청주 등 폭우 피해가 있었던 충청권에서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수도권과 PK(부산·경남·울산), 40대 이상, 자유한국당·국민의당 지지층, 보수층과 중도층에서 주로 이탈한 것으로 조사됐다.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은 최저임금 두 자릿수 인상 논란, 탈(脫) 원전 논란과 이른바 '캐비닛 문건' 논란이 지속되고, 100대 국정과제 발표에 따른 재원 논란과 충북 지역의 폭우 피해까지 겹치면서, 일부 지지층이 이탈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정당 지지도에선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2.6%포인트 떨어지면서 50.2%를 기록,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며 자유한국당은 1.6%포인트 오른 16.0%였다.바른정당은 1.2%포인트 상승한 7.3%, 정의당은 0.2%포인트 오른 6.7%였으며 국민의당은 0.3%포인트 하락한 5.1%였다.'기타 정당'은 2.2%, 무당층(없음·잘모름)은 12.3%였다.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통계보정은 2017년 1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 응답률은 4.7%였다.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스1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