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수 청송군수와 청송군은 지역 현안사업의 국비 반영을 통한 청송발전을 견인코자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막바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군은 지금까지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의원 및 경북도와 공조해 국토부, 환경부 등 중앙부처를 수시 방문하는 등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해 나섰고 있다.이에 따라 군은 지난 5월 14일에는 이경우 기획감사실장을 단장으로 해 관련사업 부서장 및 담당들이 각 중앙부처를 방문해 이어 정부예산 심의가 막바지에 다다르자 각 담당과장들이 개별적으로 소관부처를 재방문해 적극적인 국비예산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특히 3일 한동수 청송군수는 주요사업 담당 실・과장들과 함께 막바지 예산심사중인 기획재정부의 예산심의관 및 과장 등 방문・면담을 통해 지역 주요 역점사업의 시급함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정부예산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반영을 요청한다는 계획이다.이날 요청할 주요 현안사업으로는 ▶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삼자현터널의 조기개통을 위해 필요한 국비 100억원 ▶오는 2019년 준공을 위한 청송우회도로개설 공사비 200억원 등에 대한 예산확보 타당성을 역설한다.또 ▶지역의 깨끗한 환경보전을 위해 청송·진보 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비 13억원 ▶2018년 준공을 위한 면단위 하수처리장 설치비 41억원 ▶농어촌 마을하수도 설치비 30억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 추진과 더불어 국가지질공원 교육센터 설치에 필요한 총 110억원의 사업비 중 초기비용 10억원 등 예산확보의 타당성을 설명한다.한동수 군수는 “이번 기획재정부 방문 이후에도 정부예산이 확정되는 올 11월말까지 기획재정부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하는 등 끊임없는 노력으로 국비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이달 중으로 주요쟁점 사업심의가 마무리 되면 이달 말 국무회의 통과 후 9월 2일까지 국회로 제출된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