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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는 23개 읍면동 공무원, 환경미화원을 비롯해 자생단체 및 유관기관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주말까지 설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경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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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시는 23개 읍·면·동 공무원, 환경미화원을 비롯해 자생단체 및 유관기관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주말까지 설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정비는 설 연휴 쓰레기 대책에 따라 지역 내 쓰레기 투기가 빈번히 발생하는 도로변, 하천변 및 시가지에서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나들목(IC, JC 진·출입구) 구간 등 그간 손길이 닿기 어려워 치우지 못한 이른바 ‘묵힌 쓰레기’ 수거에 집중했다.
또 환경정화 뿐 아니라 쓰레기 불법투기금지, 종량제봉투 사용 및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 등 대시민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한편 이번 설 연휴기간에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0일(설 당일), 11일(일요일) 양일만 제외하고 정상적으로 쓰레기 수거에 나선다.
이밖에도 비상 상황실도 운영해 생활쓰레기 적치지역을 상시 파악하고 특별기동청소반과 함께 운반차량을 동원해 신속 처리에 나설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쓰레기와 관련된 환경 이슈는 시민의 복지와 건강에 직결되는 문제라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주민과 귀성객 모두 편안하고 깨끗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아름다운 경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