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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문경시, 쌀 적정 생산 지원사업 본격 시동

오재영 기자 입력 2024.02.06 09:48 수정 2024.02.06 09:53

벼 재배 면적 감축 농가 집중지원

문경시가 2024년 벼 재배 면적 조절을 위해 전략작물직불제, 논 타작물 재배 지원, 벼 재배 면적 감축협약 사업을 추진해 쌀 공급 과잉 문제를 해소하고 쌀 수급 안정에 총력을 기울인다.

신청 기간은 올 5월 말까지며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농지가 분산되어 있을 경우 가장 넓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특히 전략작물직불제는 기존 논활용직불제(논이모작)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기본형 공익직불금에 더해 논에 벼 대신 두류, 조사료 등을 재배하는 농업(법)인이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는 선택형 직불제이며, 기존 논활용 필지에 동계 식량작물 또는 조사료를 재배 할 경우 ha당 50만 원, 하계 두류 ha당 200만 원, 조사료 ha당 430만 원을 지급하며, 동계 밀․조사료와 하계 두류를 이모작하면 인센티브로 10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또한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경북내 주소와 농지를 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법)인 대상으로 전년도 벼 농사에 이용된 농지에 두류, 하계조사료, 다년생작물 등을 재배하는 경우 ha당 100만 원을 지급한다.

벼 재배 면적 감축협약 사업은 전년 벼 재배 농지 또는 참여 농가에 타작물 재배 또는 휴경을 계획 할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농가 당 감축 실적에 따라 연말 공공비축미곡 최대 300포/40kg를 추가로 배정받는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상기 사업들과 함께 해당될 경우 중복신청도 가능하다.

문경시 관계자는 “최근 들어 쌀값 하락 등 쌀 수급 불안정 추세가 지속되고 있어 해당 사업을 통해 쌀 생산 체계를 구조적으로 조정해 쌀 식량 산업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농업인과 유관기관의 적극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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