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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북권 고속도로 설 연휴 교통전망. 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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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연휴 기간 대구·경북권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지난해보다 3% 증가하고, 설 당일에 가장 많은 59만 3000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 대경본부(본부장 전형석)가 안전하고 편리한 고향 가는 길을 위해 8일~12일까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이번 대책기간 동안 대구·경북권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1일 평균 차량대수는 51만 1000대(전년비 3%↑)로 예상되며, 설 당일인 10일 59만 3000대(전년비 7.3%↓)로 가장 많은 차량이 몰릴 것으로 내다봤다. 설 전·후 4일간(9~12일)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통행료를 면제한다.
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주요 교통소통 대책으로 △임시 갓길차로 2개 소 운영(금호JC-북대구IC(부산), 선산IC-김천JC(창원)) △임시 감속차로 3개 소 운영(칠곡IC(춘천), 다부IC(양방향)) △실시간 우회도로 통행 정보 VMS 안내(10개 소) 및 안내표지 설치(9개 소) 등을 추진한다.
교통안전 대책은 △정체 예상구간 PVMS 안전관리차 3개소, 지사별 긴급대응팀 운영 △유관기관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 시행(고순대, 교통안전공단 등) △경찰 합동 드론 특별단속 집중 시행(주요 거점 8개 소, 일 2대) 등이다.
또한 고객 서비스를 위해 △휴게소 인력 증원(26.9%↑), 시설 확충(15.4%↑), 직원화장실 개방(81칸) △혼잡 휴게소 교통안내 및 다음 휴게소 이용 안내(교통관리요원 18명 배치) △설 대비 졸음쉼터 전수 점검(40개소) 및 연휴 기간 순찰원 활용 상시 점검 등을 추진한다.
도로공사 대경본부 관계자는 “안전하고 즐거운 고향길을 위해 출발 전 타이어 공기압 등 차량점검을 철저히 하고, 전 좌석 안전벨트를 착용할 것”을 당부하고, “사고나 고장으로 차량이 멈출 경우 2차사고 예방을 위해 신속히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 가드레일 밖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한국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에 연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