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영상정보통합센터에 근무하는 관제요원 A씨가 적극적인 CCTV 관제로 오토바이 절도범을 발견, 112 신고 및 정확한 이동 방향을 제공해 범인을 검거한 공을 인정받아 안동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는다.
지난 1일 오전 4시 59분 관제요원 A씨는 평소와 같이 CCTV를 지켜보던 중 거동이 수상한 사람 3명이 주택가에 세워진 오토바이를 이리저리 살피는 모습을 발견해 이를 예의주시했다. 오전 5시 4분 근처 다른 오토바이에도 관심을 보이더니 시동을 켠 채 타고 가는 것을 확인해 경찰에 신고 및 정확한 이동 방향을 제공했고, 신고를 받은 경찰들이 도착, 신속 검거했다.
한편, 안동시영상정보통합센터는 작년에도 길 잃은 노인을 경찰에게 알려 가족의 품으로 인계했고, 상습 절도범 등을 경찰과 공조 및 실시간 협조해 검거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안동 영상정보통합센터는 시민의 생활안전 유지와 범죄예방을 위해, 총 3,546대의 CCTV를 20명의 관제요원이 4조 3교대로 365일 24시간 운영하며 안동시 구석구석을 실시간으로 영상 관제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안동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각종 범죄와 안전사고 등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