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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여협, 제22‧23대 회장 이‧취임식 개최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2.19 08:39 수정 2024.02.19 12:22

이복선 한국부인회 경북지부장 23대 신임 회장 취임
2024년 국가 최대 현안 ‘저출생 극복’ 위해 앞장 각오

경북 여성단체협의회가 19일 안동 CM파크 그레이스 홀에서 ‘정기총회 및 제22대·제23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 지사, 김학동 예천군수, 최병욱 예천 군의장, 최태림 행정보건복지 위원장을 비롯한 도의원, 경북 도내 여성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취임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이임 도 여협회장 활동소개, 감사공로패 전달, 단체기 이양, 신임 임원단 소개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임하는 제22대 김경애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2년여 동안 여성단체협의회를 잘 이끌 수 있도록 도와주신 회원단체를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새롭게 취임하는 이복선 회장께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경북 여성단체협의회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애 회장은 지난 2년간 어려움이 있는 지역을 찾아가는 등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았으며 특히 힌남노 태풍과 예천 수해지역 복구에 온 힘을 다했다.

제23대 신임 이복선 회장은 “내실있는 활동으로 경북도 여성 발전을 도모하고 권익증진 및 양성평등사회를 만들기 위한 여성 리더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경북도 여성단체협의회를 소통과 화합을 위한 단체로 이끌겠다”며 “저출산과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경북여성단체협의회가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 지사는 “지난 2년간 김경애 회장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제23대 이복순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새로이 출범하는 경북여협이 경북 내 여성단체들을 하나로 결집해 국가적 난제인 저출생과의 전쟁에서 변화와 주역의 여성들이 또 한번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여성단체협의회는 1980년도 창립된 이후 현재 23개 도 단위 회원단체와 22개 시·군 협동단체로 구성되어, 매년 여성의 사회참여 증진을 위한 소양교육 등 여성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해 오고 있다.

27만여 명의 회원이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의 권익신장과 지역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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