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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상주시, 상주적십자병원 이전 신축 MOU

황인오 기자 입력 2024.02.21 11:43 수정 2024.02.21 11:47

‘응급의료 취약지’상주권역 의료서비스 증진

↑↑ 상주시, 대한적십자사 업무 협약<상주시 제공>

상주시와 대한적십자사가 지난 20일 상주적십자병원 조속한 이전신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와 대한적십자사가 지역책임의료기관 이전 신축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상호 공동협력으로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과 지역 보건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한다는 내용이다.

시는 상주적십자병원 이전신축사업 부지조성과 행정절차에 적극 협조, 대한적십자사는 예비타당성 대응과 건축 분야에 대한 이전 신축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이 상주적십자병원은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의 기능과 역할인 감염병 등 재난 위기 대응과 필수 의료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현재 부지와 건물로는 한계가 있어 이전신축이 시급한 실정이다.

또 상주권역은 응급의료 취약지로서 생명과 직결된 중증질환에 대한 신속한 적기 대응 확보에 취약한 상태며, 타 권역에 대비해 재활, 소아청소년, 산부인과 등은 부족한 상태로 운영되고 있었다.

또한 이전되는 병원에는 응급의료센터, 심뇌혈관센터, 재활의학과 등 그동안 지역에서 시민이 이용할 수 없던 지역완결형 의료여건 조성으로 대도시로 유출되던 환자들을 치료함으로써 지역 간의 의료 불균형 해소와 시민들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최상급 병원으로 탈바꿈함으로써 최신 의료시스템을 갖추고 의료진 확보를 통한 협진체계 구축으로 필수 의료서비스 제공과 감염병 대비, 공공성을 강화해 시민을 위한 병원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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