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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달성군이 2024년도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있다. 달성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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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이 유치원 급식의 질 향상을 통한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친환경 식재료비 지원을 유치원까지 확대한다.
달성군은 지난 2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과 군의원, 교육지원청, 학교, 영양교사, 농업인단체 등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학교급식 및 우수, 친환경 식재료비 지원안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그 결과로 지금까지 초·중·고교에만 지원됐던 친환경 식재료비가 올해부터 관내 유치원 39개 원에 5700여만 원의 식재료비를 지원 할 계획이다. 달성군은 이번 확대지원으로 안전한 먹거리 제공으로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유치원 급식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 식재료비 지원사업이 계속된다. 이 사업은 관내 생산쌀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구시와 달성군에서 반씩 지원하는 사업이며 초등학교에만 지원된다. 또, 예외로 달성군에서 기숙사형 고등학교에만 지원했던 관내 생산쌀 구입비도 친환경 식재료비에 포함돼 계속 지원 될 예정이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 유치원 지원액 5700여만 원을 포함한 28여억 원을 초·중·고, 특수교 등 107개교, 총 3만 8000여 명의 학생들에게 급식비와 식재료 구입비로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급식 제공과 학교 급식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훈 군수는 “학교 급식의 품질 향상과 건강한 먹거리 제공으로 지역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위해 안전한 식재료 지원과 지역농산물 이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