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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8월 태양보다 뜨거운 감동’

김봉기 기자 입력 2017.08.07 17:12 수정 2017.08.07 17:12

뮤지컬 ‘이육사’11일부터 13일까지뮤지컬 ‘이육사’11일부터 13일까지

경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뮤지컬 ‘이육사’가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매일 오후 8시부터 100분간 안동댐 세계물포럼기념센터 야외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뮤지컬 ‘이육사’는 이육사의 삶과 문학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올바른 이정표를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역문화와 애국정신이 어우러진 독창적 콘텐츠가 탄생할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8월의 태양보다 더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번 공연은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는 만큼 이육사가 가진 ‘시인’이라는 서정적 이미지와‘의열단’이라는 역동적 이미지, 1900년대 초‘이원록’이라는 지식인이‘이육사’라는 민족 저항시인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었던 이야기를 풀어냄으로써 이육사의 삶과 당시 시대상을 고스란히 담아낸다.특히 이번 공연의 주인공 ‘이육사’역을 맡은 배우 이건명은 뮤지컬 투란도트(Turandot)’, ‘그날들’, ‘프랑켄슈타인’ 등에 출연했으며, 압도적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팬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베테랑 배우이다. 이건명은 이육사 역에 열정적으로 몰입해 뛰어난 캐릭터 해석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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