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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예천,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추진

황원식 기자 입력 2024.03.05 10:34 수정 2024.03.05 10:51

노후 경유차·건설기계 조기폐차
배출 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
건설 기계-엔진 교체 지원

예천군이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2024년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비는 총 22억 원으로 노후 경유차 및 건설기계 조기폐차 760대, 배출가스저감장치(DPF) 부착 50대, 건설기계 엔진 교체 15대를 지원한다.

조기 폐차의 경우 사용 본거지가 예천인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와 도로용 3종 건설기계 및 2종 건설기계(지게차, 굴착기)를 지원한다. 

조기 폐차 신청은 5일부터며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https://www.mecar.or.kr)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등기우편(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317, 6층 한국자동차환경협회)으로 접수하면 된다.

또, 5등급 경유차에 저감장치를 부착 할 경우 비용의 90%를, 2종 건설기계(지게차, 굴착기)의 엔진을 교체하는 경우에는 비용 전액을 지원하며, 신청은 예천군 환경관리과로 방문 접수하며, 저감장치 부착은 오는 15일까지, 건설기계 엔진교체는 11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다만, 저감장치 부착 또는 엔진교체 보조금을 지원 받고 2년간 의무운행기간 내에 폐차 또는 말소등록 하는 경우 보조금이 회수 될 수 있으며, 2년 의무 운행 후 차량을 폐차 또는 말소하는 경우 저감장치를 반납해야 한다.

또한, 5등급 경유차에 저감장치를 부착하면 환경개선부담금을 3년간 면제해 주고, 부착 후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성능유지확인검사를 받은 경우 3년 동안 배출가스 정밀검사가 면제되는 혜택도 주어진다.

김학동 군수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에 대비하고, 대기질 개선을 위해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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