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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예천군, 농어촌버스 디자인 군민 선호도 조사

황원식 기자 입력 2024.03.10 09:43 수정 2024.03.10 12:32

세련된 디자인, 대중교통서비스 향상
지역 홍보대사 역할 기대

예천군이 농어촌버스 디자인 개선을 위해 11일∼오는 17일까지 군민 선호도 조사를 시행한다.
현재 운행 중인 농어촌버스의 디자인은 20년 이상 지난 것으로 유구한 역사와 천혜의 자연을 가진 경북의 중심 도시 예천의 정체성을 표현하지 못하고 현대적 디자인 트렌드에도 뒤쳐진다는 주민들의 의견이 있었다.

이에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농어촌버스 디자인 개선 용역에 착수해 다수의 디자인을 도출하고, 내부 협의와 검토 끝에 5개의 안에 대한 군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설문조사 참여는 군민 누구나 가능하며, 군청 홈페이지 소통마당 내 설문조사 게시판에서 할 수 있다. 또 디자인안에 대한 의견이 있을 시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향후 군민 선호도 조사 결과에 따라 1개 디자인을 선정해 세부적 디자인 수정 보완 작업을 거친 다음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심의 의결 후 금년 상반기 중 버스 도색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농어촌버스는 단순히 군민의 이동수단이 아니라 지역의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할 것이며, 군민의 선호도 조사 참여결과와 의견을 참고하여 최선의 디자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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