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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말다툼 중 흉기로 지인 찌른 30대

황원식 기자 입력 2024.03.11 11:30 수정 2024.03.11 11:30

예천署, 긴급 체포

예천경찰서가 11일, 주택가에서 지인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A(34)씨를 긴급 체포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자정 경, 예천읍 자신의 빌라 앞에서 지인 B(31)씨와 말다툼 하던 중 집에서 흉기를 들고 와 B씨 얼굴과 허벅지 등을 찌른 혐의다.

현재 B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A씨는 사건 직후 긴급 체포돼 유치장에 입감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먼저 피의자를 때리자 피의자가 집에 들어가 흉기를 들고 나왔다는 진술도 있어 쌍방 폭행의 가능성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며 "술은 마시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피의자 A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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