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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내당동 병원 신축공사로 소음 등 피해

정희주 기자 입력 2024.03.12 13:28 수정 2024.03.12 13:28

대구 서구 주민 ‘항의’

대구 서구 내당동 주민 20여명이 12일, 남구 A병원 앞에서 집회를 열고 "지난해 말부터 내당동 병원 신축 공사가 시작된 이후로 소음·분진 피해와 더불어 주택에 금도 갔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현재 A병원은 이전을 위해 2025년 말 완공을 목표로 내당동에 지하 2층·지상 11층 규모의 병원 신축 공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지난해 민원을 여러 차례 접수한 서구는, 현장 공사장 소음이 기준치인 65㏈을 넘은 사실을 두 차례 적발해 과태료 부과 등 조치 했다.

병원 측 관계자는 "공사를 담당하는 시공사와 주민간 협의가 원활하지 않은 상황으로 알고 있다"며 "주민 피해에 대해서는 협의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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