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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기분 좋은 아침 올바른 주차로’

김봉기 기자 입력 2017.08.09 14:40 수정 2017.08.09 14:40

바른 주차문화 정착‘노랑풍선사업’눈길바른 주차문화 정착‘노랑풍선사업’눈길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형철)이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주차문제로 인한 주민갈등 해소를 위해, ‘바른 주차문화 정착을 위한 노랑풍선사업’을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이번 사업은 옥동주공2단지 아파트에서 차량 교행이나 주민 통행에 있어 불편이 큰 불법주차 차량에 접착성분이 있는 경고장 부착 대신, ‘기분 좋은 아침 올바른 주차로 시작’이란 감성문구가 새겨진 노랑풍선을 운전석 손잡이에 달아두는 것이다. 이를 통해 아침 출근길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고 불법주차를 자제하게 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지난 7월부터 1개월간 옥동주공2단지 아파트 단지 내 100여 건의 불법 주차된 차량에 운영해 본 결과 주민들간의 다툼 등 민원 발생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고, 불법주차 차량 또한 3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형철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장은 “노랑풍선사업은 주민관계 회복 및 아파트 단지 내 주차문제를 크게 개선할 것으로 생각되며, 옥동주공2단지 아파트를 시작으로 안동시 전체에 파급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안동시 관계자는 “주택가와 아파트 단지 내 심각한 주차문제 해결은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에서 시작되며, 3대 매너주차(주차선 지키기, 사이드 미러 접기, 부득이하게 이중 주차 시에는 기어를 중립(N)에 놓고 연락처 꼭 남기기)와 함께 장애인을 배려하는 올바른 주차문화 확산 실천에 적극 참여하여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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