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이하 대구상의)가 13일, 25대 상공의원 100명과 특별의원 12명 등 112명을 당선인으로 확정했다.
이번 선출은, 지난 달 24~28일 후보자를 접수한 결과 후보자 수가 상공의원 100명, 특별의원 12명인 정원과 같아 투표 없이 선관위 의결을 거쳐 당선인으로 확정됐다.
이번 상공의원 당선인 평균 연령은 56.5세며, 여성의원 수는 8명으로 지난 24대 보다 2배 늘었다.
신규 의원사는 △㈜구영테크(이유현) △㈜국제전기(원승연) △대도토건㈜(최상대) △㈜대천(조현홍) △㈜메가젠임플란트(박광범) △㈜명성(김명용) △미래테크㈜(박해대) △㈜배관제일(배용근) △㈜베스툴(김상철) △비젼디지텍㈜(이정득) △㈜삼우토건(신재갑) △성림첨단산업㈜(공군승) △㈜쓰리에이치(정영재) △㈜씨엠에이글로벌(김영선) △㈜아이디알시스템(최보규) △㈜아진피앤피(정연욱) △㈜에스크컴퍼니(안중현) △㈜우경정보기술(박윤하) △평화산업㈜(김주영) △㈜화경(손기원) △다이텍연구원(조상형) 등 21명이다.
신규 의원에는 이유경 삼보모터스㈜ 사장, 황석현 우일화학㈜ 대표이사, 최호형 ㈜대성하이텍 대표이사, 정희형 ㈜디젠 부사장, 정우필 ㈜서한 대표이사, 김성곤 ㈜즐거운세상 대표이사, 노기원 ㈜태왕이앤씨 회장 등 7명이 등록했다.
25대 의원으로 당선된 112개 의원사 총 매출액은 12조 1170억 원으로 대구지역총생산액(63.2조 원)의 19.2%를 차지하며, 업종별로는 제조업 68개 사, 도·소매업 16개 사, 건설업 11개 사, 금융업 3개 사, 기타 14개 사로 나타났다.
상공의원과 특별의원은 오는 19일부터 3년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며, 의원총회와 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대구상공회의소 운영에 참여한다.
한편 대구상의는 오는 19일 임시 의원총회를 열어 25대 회장과 부회장, 상임의원, 감사 등 임원을 선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