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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예천군, 인구·청년정책 분야 공모 사업 3개 선정

황원식 기자 입력 2024.03.14 10:49 수정 2024.03.14 13:27

청년성장프로젝트·저출생 대응 프로그램·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
고용노동부와 경북도서 주관 인구·청년정책 분야 공모사업 선정

↑↑ 예천군청 전경
예천군이 고용노동부와 경북도에서 주관하는 인구·청년정책 분야 공모사업에 지원해 총 3개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예천군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성장프로젝트 공모’와 경북도 주관 ‘저출생 대응 프로그램 공모’,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 공모’ 등 3개에 선정됨에 따라 사업비 2억 8,000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가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 청년의 구직 단념 예방과 일상 유지를 위해 1:1 심리상담 프로그램과 맞춤형 취업교육, 네트워킹 프로그램과 청년 친화 공간을 지원한다. 

특히, 지역 내 청년의 접근성 확대를 위해 예천읍 소재 예천 청년센터와 호명읍 소재 경북여성정책개발원 2곳에서 프로그램을 운영 할 계획이다.

청년행복뉴딜프로젝트를 통해 선정된 ‘예천군 청년 이음-연결의 시작 사업’은 지역 청년 간 공동체 강화를 목표로 청년동아리 활동 프로그램인 ‘청년 클럽’, 각자의 어려움을 나누고 치유하는 ‘네트워킹 데이’, 공동체가 함께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청년 리빙랩’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로컬 라이프 구축과 확산을 위해 지역살이 체험프로그램인 ‘원데이 라이프’와 ‘청년 함께 살아보기’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또한, 저출생 대응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예천군 장난감도서관 데굴데굴 놀이꿈터’사업은 부모의 양육 부담 감소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예천 아이누리 장난감 도서관을 거점공간으로 놀이체육, 오감놀이 등 다양한 놀이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도내 문화탐방, 지역농산물 수확과 요리를 체험하는 농촌체험활동, 캠핑여행 등 가족 공동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학동 군수는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구 위기 문제가 심화되는 만큼 위기 극복을 위해 국가와 경북도의 정책 방향과 맞춰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하고 주민 입장에서 고민해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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