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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서 대통령기테니스‘개막’

김영춘 기자 입력 2017.08.09 18:19 수정 2017.08.09 18:19

20일까지 엘리트·동호인 통합대회로 1,500여명 참가20일까지 엘리트·동호인 통합대회로 1,500여명 참가

김천시는 9일부터 20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2017년도 대통령기 테니스대회를 개최한다.대한체육회와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대한테니스협회, 경상북도테니스협회 및 김천시테니스협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제43회 대통령기 전국남‧여테니스대회’와 ‘제7회 대통령기 전국생활체육테니스대회’를 통합하여 개최함에 따라 전국의 엘리트선수와 동호인 등 1,500여명의 대규모 선수단이 참가하여 열전을 펼치게 된다.대한테니스협회가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을 지난해 통합한 이후 대통령기 생활체육테니스대회와 초‧중‧고‧대학‧일반부 엘리트대회를 통합하여 개최하는 첫 대회이기에 의미가 더욱 크며, 통합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여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번 대회가 열리는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은 20면의 실외 코트와 국제규격을 갖춘 4면의 실내테니스장을 갖추고 있어 우천 등 기상여건에 따른 영향을 받지 않고 대회를 진행할 수 있으며, 특히 대회 진행상황을 한 눈에 지켜 볼 수 있는 운영사무실은 효율적인 경기 운영을 가능케 하여 테니스 관계자들 사이에서 대회개최의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이러한 우수한 시설과 대회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지난 2월 데이비스컵(Davis Cup)으로 불리는 세계남자테니스선수권대회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1그룹 예선경기와 4월에 개최된 ATP 김천국제남자챌린저대회는 물론 6월에는 ITF 김천국제남녀테니스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하는 등 굵직굵직한 국제대회는 물론 전국초등테니스대회, 전국종별테니스대회 및 전국학생테니스선수권대회를 비롯한 전국단위대회와 각종 동호인대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스포츠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엘리트대회와 생활체육이 통합된 첫 번째 대통령기 테니스대회를 김천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대회준비와 진행에 최대한의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천=김영춘 기자 min10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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