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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영덕 화물차 불, 산으로 번져 진화

김승건 기자 입력 2024.03.17 14:19 수정 2024.03.17 14:19

차 안에서 사망자 발견
불, 1시간44분 만 진화

↑↑ 영덕 병록면 각리리 한 야산에서 15일 오후 1시 2분 경 화재가 발생했다.<영덕군 제공>

영덕에서 지난 15일, 화물차 화재가 산불로 이어지는 일이 발생했다.

영덕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분 경, 영덕 병곡면 각리리 78-1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헬기 5대, 장비 25대, 인력 171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한편 당국은 야산 인근 포터 차량에서 발생한 화재가 산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내다봤다. 차량 내에서는 불에 탄 시신 1구가 발견됐다.

불은 임야 3.5㏊ 등을 태우고 같은 날 오후 2시 46분 경, 완전히 꺼졌다.

산림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조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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