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문경의 행복을 전하는 청년봉사단<문경시 제공>

문경 희망복지팀이 지난 달 22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점촌4동 K씨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방문 상담을 진행했다.

대상자는 저소득계층으로 주택 내·외부는 테이프와 달력, 신문지로 추위를 이겨내려는 듯 온 집안에 붙여져 있었고 각종 벌레와 지네 등 건강과 안전에 대한 도움이 절실했다.

지난 19일에는 문경시청년봉사단 회원 7명의 자발적 참여와 회비(80만 원)로 도배장판 및 형광등, 전기공사 등 교체 비용을 지원하고 거실과 안방, 주방 정리 및 마당에 있는 폐품과 잡동사니 등 1톤을 실어냈다.

또 한 지역자활센터에서는 살균소독 및 해충 방역작업이 이루어졌으며 주변 정리를 돕기 위해 점촌4동 행정복지센터, 시청 희망 복지팀이 하루 종일 집 내․외부를 깨끗하게 청소하고 정리해 새로운 집으로 탄생시켰다.

김재용 문경 청년봉사단장은 “지역사회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깝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위기가정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윤 사회복지과장은 “지역 내 기관이 협력해 원활하게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소외되지 않고 안전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후관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