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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영덕, 농촌협약 공사 신청 ‘국비 확보’ 시동

김승건 기자 입력 2024.03.20 12:34 수정 2024.03.20 15:33

농촌 협약위·행정협 개최
계획 수립 및 방향성 논의

영덕 농촌협약위 및 행정협 회의에서 김동희 부군수, 최영식 공동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영덕군 제공>

영덕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협약’의 신청 조건을 갖추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지난 19일 청사 2층 제1회의실에서 농촌협약위원회와 행정협의회를 각각 개최했다.

농촌협약은 농식품부 장관과 지자체장이 직접 협약을 체결해 장기적 전략계획을 토대로 농촌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공모사업으로, 최대 국비 300억 원을 지원받아 5년간 농촌 공간 재구조화와 재생에 필요한 사업들을 추진하게 된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의 협약 조건에 부합하고 이를 본격화하기 위해 농촌협약위와 행정협의회를 구성해 체계적 계획 수립에 나서고 있으며, 다음 달 26일까지 협약을 신청해 6월 경 최종 선정되면 모니터링 과정을 거쳐 내년 2월경 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이에 영덕군은 의사결정기구로 협약 추진 과정에서 중요한 협의와 결정을 하는 농촌협약위를 이날 개최해 협약 계획안과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행정 부서 간의 협의를 수행하는 행정협의회 회의를 통해 공모사업 대상 목록을 토대로 사업 내용들을 구체화했다.

농촌협약위원회 김동희(부군수) 공동위원장은 “오늘 회의가 농촌협약 공모사업 선정에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민·관의 협력과 역량을 강화하는 동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투명한 의사 결정과 체계적 역할 분담을 통해 농촌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담보할 수 있도록 모든 가능성에 대해 도전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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