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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지역쌀 소비확대 경로 다양화

김봉기 기자 입력 2017.08.10 15:19 수정 2017.08.10 15:19

안동농협 백진주쌀로 빚은 막걸리 출시안동농협 백진주쌀로 빚은 막걸리 출시

안동농협(조합장 권순협)과 회곡양조장(대표이사 권용복)이 공동으로 개발하고, 브랜딩한 백진주쌀로 빚은 막걸리(순백진주쌀막걸리)를 10일 출시했다. 백진주쌀은 안동농협에서 연간 3,000톤가량 계약 재배하는 명품 쌀로서 아밀로스 함량이 9.1%로 일반쌀의 18.5%~19%보다 낮아 찰기가 있는 밥맛이 특징이다.이번 안동농협-회곡양조장의 MOU를 통한 백진주쌀막거리 출시는 안동농협이 2002년부터 계약재배로 철저히 관리·생산·판매하는 명품쌀(백진주)과, 3대째 양조장을 운영하며 각종 품평회에서 우수한 맛을 인정받는 전통의 기술력의 결합이라고 볼 수 있다.새로 출시하는 ‘순백진주쌀막걸리’는 일반 멥쌀보다 찰기가 있는 백진주쌀을 원료로 만들었기 때문에, 막걸리 본연의 부드럽고 구수하면서도 깔끔한 풍미를 살린 고급 막걸리다. 살균을 하지 않는 생막걸리의 특성상 냉장보관 하여야 하며 제조일로부터 2~3일 정도 지난 상태에서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유통기한은 생산일로부터 29일 까지이다. 백진주막걸리는 장기간 저온 발효숙성(27~28도)을 거쳐 걸러지기 때문에 숙취가 없고 탄산은 살아있지만 트림 현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출시와 함께 안동농협의 하나로마트(파머스마켓 포함)를 중심으로 홍보활동과 판매를 시작하고 일반마트 및 식당 등 판로를 점차 확대 할 예정이다. 김봉기 기자kbg19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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