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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양군, 치매 있어도 다함께 살아가는 마을 조성

김승건 기자 입력 2024.03.21 13:56 수정 2024.03.21 14:45

택전2리 치매보듬마을조성 주민 설명회

↑↑ 치매보듬마을조성 사업설명회<영양군 제공>

영양군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20일 오후 2시 석보면 화매권역센터에서 마을주민과 유관기관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매보듬마을조성 주민설명회 및 교육을 실시했다.

치매보듬마을은 지역사회 주민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이 관심과 돌봄으로 치매가 있어도 자신이 살던 곳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치매보듬마을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가 중요한데 이를 위해 마을주민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운영하며 △치매조기검진 △치매예방프로그램 △치매안심프로그램 △치매안전망구축 △환경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양군은 2018년 영양읍 현1리를 시작으로 화천2리, 청기면 청기1리, 일월면 도곡리, 영양읍 무창1리, 송하리를 지정했고, 택전2리는 7번째 치매보듬마을이다.

오도창 군수는 설명회에 참석해 “치매보듬마을조성사업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마을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앞으로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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