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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덕 물관리사업소·에코비트워터 합동, 하천 정화활동

김승건 기자 입력 2024.03.25 14:33 수정 2024.03.25 14:35

↑↑ 영덕군 물관리사업소와 ㈜에코비트워터 직원들이 하천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덕군 제공>

영덕 물관리사업소와 ㈜에코비트워터 직원 40여 명이 지난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영덕읍 오십천 일대에서 합동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참여자들은 하천 정화를 위해 미생물군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해 만든 EM(Effective Micro-organisms)흙공을 직접 제작해 오십천 강물에 투하했다.

EM흙공은 수질 개선과 토양 복원, 악취 제거 등의 효과가 있고, 이렇게 생태계가 회복된 하천 생태계는 대기 중에 있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가둬놓는 역할을 한다.

또한 참여자들은 오십천 일대 약 2km를 걸으며 하천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리버 플로깅'활동도 병행했다. 리버 플로깅은 물이 있는 곳 주변에서 달리기나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이다.

영덕 물관리사업소 최대석 소장은 “직원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함께한 환경보호 활동을 통해 친환경 지역사회 수질 개선과 수생태계 복원이 얼마나 가치 있고 보람된 일인지 공감하는 시간이었다”며 “일상에서 이런 행사까지 지역사회의 환경보존을 위해 군민과 함께 할 수 있는 활동과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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