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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주

민·관·군 통합방위태세 확립 최선

이상만 기자 입력 2017.08.10 19:16 수정 2017.08.10 19:16

경주시,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 개최경주시,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 개최

경주시는 10일 대회의실에서 충무계획 21개 부서와 7516부대 1대대와 합동으로 을지연습의 차질 없는 시행을 위해 ‘2017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해 실·과·소장과 해당부서 팀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관부서별 임무 및 역할 발표 등 준비상황을 사전 점검하고 완벽한 연습대비 태세를 확립하는 등 성공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올해로 50회를 맞는 이번 을지연습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실시되며, 육군 제7516부대 1대대, 경주경찰서, 경주소방서 등 16개 유관기관과 단체에서 3,000여명이 참가해 국지도발이나 전쟁 등을 가상하여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어디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절차를 연습하는 훈련이다.시는 이번 을지연습 기간 동안 실효성 있는 연습으로 위기상황을 대비한 대응 매뉴얼을 작성·검증하고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운영하여 민․관․군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특히 이 기간 중 안보의식과 재난 상황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시민과 학생들의 훈련참관을 진행하고, 경주역광장에서는 안보사진 및 군장비 전시회, 서바이벌 체험장, 응급구조 실습, 물놀이 안전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를 계획하고 있다.또 오는 22일에는 방사선비상계획구역 3개 읍면지역주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월성원전에 방사능 누출이 되었다는 가상하에 주민보호훈련을 실시한다.최양식 경주시장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한반도를 둘러싼 불안한 안보 상황 속에서 실시되는 훈련인 만큼 실전에 임하는 자세로 완벽한 비상대응태세 확립과 시민 안보의식 강화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주=이상만 기자 man107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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