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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울릉군, ‘글로벌그린 아일랜드 프로젝트’ 협약

김민정 기자 입력 2024.03.26 10:09 수정 2024.03.26 11:17

지역에서 대학과 취업까지


울릉군이 지난 25일 한동대 창조도서관에서 경북도와 한동대, 울릉고 및 7개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K-U시티 사업의 실효성 있는 추진 및 적극적 상호협력을 위한 ‘울릉군 글로벌그린 아일랜드 프로젝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U시티는 University(대학), Unique(지역특화), City for Youth(청년을 위한 도시)를 의미하며 지방정부가 대학교, 고등학교 및 기업과 협력해 지역의 청년들이 지역대학을 나와 지역기업에 취업해 지역에서 정주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울릉군, 경북도를 비롯한 한동대, 울릉고, 난양공대 변환경제연구센터, Hydra Energy, Regenerate Technology, Manduka, 들숨날숨문화원, 유엔아카데믹임팩트,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가 참여했다.

이 협약을 통해 기업은 글로벌 그린 분야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에 적극 협력, 대학은 지역사회와 글로벌 그린 산업에 필요한 지역특화형 인재 양성지원, 고등학교는 대학과 연계한 현장실습과 공동교육 및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지방정부는 교육 기반 구축 및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협약식 이후 경북도 및 한동대, 기업대표 등 20여명은 울릉군을 방문해 26일~27일까지 K-U시티 사업 주요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고, 사업예정지를 둘러봤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에도 대학과 기업이 들어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청년이 살고 싶은 섬을 조성할 수 있다”며, “지방정부와 대학, 기업이 서로 협력해 울릉군 글로벌그린 아일랜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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